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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영화

어쩔수가없다

최근 수정 시각: 2026-10-07 14:12 UTC 위키백과 원문편집 역사 English

2025년 대한민국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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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logo.svgCJ Entertainment · Public do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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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박찬욱
각본박찬욱, 돈 맥켈러, 이경미, 이자혜
제작박찬욱
원작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출연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촬영김우형
편집김상범
음악조영욱
제작사모호필름
배급사CJ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시간139분
국가 대한민국
언어한국어
제작비US$12.2 million[1]

《어쩔수가없다》는 2025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풍자, 블랙 코미디, 스릴러 영화이다. 박찬욱이 연출과 공동각본을 맡았다.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미국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하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이 출연한다. 콘스탄티노스 가브라스 감독의 2005년 프랑스어 영화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에 이은 두 번째 소설 각색 작품이다.

2025년 8월 29일 제82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주요 경쟁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2][3] 9월 17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었으며, 9월 24일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극장 개봉했다.[4] 또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부문에 대한민국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5]

1. 줄거리

제지 회사의 수상 경력이 있는 베테랑 직원인 유만수는 아내 이미리, 두 자녀와 함께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애착 어린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두 자녀는 미리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십 대 아들 시원과, 만수와 미리 사이에서 태어난 자폐증을 앓는 첼로 영재 리원이다. 회사가 매각되자 만수는 동료들을 대변하다가 해고당하고 큰 충격을 받지만, 가족에게는 3개월 안에 다시 제지 업계로 복귀하겠다고 장담한다.

13개월이 지났지만 만수는 제지 업계에서 다른 일자리를 찾지 못한다. 가족은 지출을 최소화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고, 기르던 개 두 마리도 미리의 부모님 댁으로 보낸다. 이로 인해 리원이 상심하고, 리원의 첼로 교사는 비싼 심화 수업을 추천한다. 가족은 시원의 친구 동호의 부모에게 집을 파는 것을 고려하며, 미리는 세련된 치과 의사 오진호 밑에서 치위생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한편 만수는 치통을 참아낸다.

만수는 성공한 기업인 문 제지에 입사하려 하지만 작업반장 최선출에게 모욕을 당한다. 일자리를 원했던 만수는 건물 옥상에서 화분으로 아래 있는 선출을 거의 죽일 뻔하지만, 자신이 그를 대체할 최고의 후보가 되지 않는 한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대신 만수는 가짜 구인 광고를 이용해 주요 경쟁자인 구범모와 고시조를 찾아낸다. 만수는 아버지가 베트남 전쟁 참전 당시 노획한 북한제 64식 권총을 찾아내 경쟁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선출, 범모, 시조를 차례로 살해할 준비를 한다.

실업자이자 알코올중독자인 범모를 감시하던 중 만수는 뱀에 물리고, 범모의 불만 가득한 아내 이아라에게 치료를 받는다. 이후 만수는 범모가 아라의 불륜을 목격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 아라는 만수가 범모에게 총을 겨누고 대치하는 것을 발견하고 총을 뺏으려 몸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아라가 충동적으로 범모를 쏘아 죽이고 만수는 탈출한다. 만수는 댄스 파티에 늦게 도착하고, 그곳에서 미리가 진호와 춤을 추는 모습을 본다. 아라와 내연남이 범모를 매장하지만, 만수는 몰래 총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

만수와 미리는 서로의 불륜을 의심하며 비난하고, 미리는 만수가 시원이 어린 나이일 때 폭력적인 주정뱅이였다는 사실을 상기시키지만 결국 두 사람은 화해한다. 시조가 일하는 신발 가게에서 만수는 시조가 자신처럼 헌신적인 아버지임을 알아차리지만, 그를 속여 늦게까지 일하게 한 뒤 차가 고장 난 척 연기한다. 시조가 도와주기 위해 멈춰 서자 만수는 마지못해 시조를 총으로 쏘고 시신과 함께 차를 몰고 떠난다.

시원과 동호는 동호 아버지의 가게에서 아이폰을 훔친 혐의로 체포되지만, 만수와 미리는 가게를 불륜 장소로 이용하던 동호의 아버지를 협박해 사건을 무마시키고, 집을 팔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부부는 도난당한 아이폰을 묻고 사과나무를 심는다.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던 시원은 온실에서 전기톱으로 시조의 시신을 절단하려는 만수를 목격한다. 시신을 절단하지 못한 만수는 분재용 철사로 시조의 시신을 싸맨 뒤 사과나무를 심는다. 형사들은 실업 상태였던 제지 업계 종사자라는 공통점을 근거로 범모와 시조의 실종 사건에 대해 만수를 심문한다.

선출이 혼자 사는 외딴 오두막에서 선출에게 술을 권하던 만수는 금주를 깨고 만취 상태에서 치통에 시달리던 자신의 치아를 직접 뽑는다. 아버지와 전기톱에 관한 악몽에 시달리던 시원은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미리는 시신이 묻힌 나무를 파헤친 뒤 만수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행동을 우회적으로 지지하고, 만수와 미리는 긴장 섞인 이해에 도달한다. 죄책감에서 해방된 만수는 구덩이에 머리만 남기고 묻은 선출의 입에 음식물을 밀어 넣어 랩으로 감싸 죽인 뒤, 집에서 구토물에 질식사한 것처럼 꾸민다. 미리는 시원에게 만수가 사과나무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돼지를 토막내 묻은 것이라고 말한다.

문 제지는 선출을 대신해 만수를 채용하고, 덕분에 가족은 집을 지키고 개들과 재회한다. 리원은 개들 앞에서 첼로를 연주하고, 미리는 리원의 독특한 그림이 사실 악보라는 것을 깨닫는다. 형사들은 아라가 범모를 총기 소지자로 지목했음을 밝히며, 시조와 이해관계가 얽힌 범모가 시조를 살해하고 도주 중이라고 결론지어 만수에 대한 의심을 거둔다. 새 직장에서 만수는 노동자 대신 기계로만 돌아가는 현대적인 제지 공장에서 관리자로 일하며 홀로 축배를 든다.

2. 출연진

2.1. 주연

2.2. 조연

3. 제작

3.1. 기획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콘스탄티노스 가브라스의 2005년 영화 《액스》를 리메이크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7] 박찬욱 감독은 나중에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1997년 소설 《액스》를 읽고 가브라스의 영화를 알기 전에 이미 각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8]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박찬욱 감독이 2012년 영화 《스토커》의 각본을 받으면서 연기되었다.[9] 2012년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를 다음 프로젝트로 만들 계획이지만 "캐스팅과 투자자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9][10]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콘스탄티노스 가브라스와의 라이브 토론 중 박찬욱 감독은 여전히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각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8]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를 "일생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이 영화를 나의 걸작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11] 책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던 가브라스는 박찬욱 감독이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돈 맥켈러가 박찬욱 감독과 함께 각본을 공동 집필하는 영어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었다.[8]

박찬욱 감독의 팀은 더 할리우드 리포터에 "이 이야기의 도덕적 딜레마를 가능한 한 강화하고, 주인공 아내의 역할을 늘릴 의도"로 프로젝트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8]

2022년 칸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은 이 프로젝트가 여전히 개발 중이며 "직장을 잃은 중년 남성이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빵을 가져와야 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라고 말했다. "전문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고군분투하며 연쇄 살인범이 된다"고 덧붙였다.[12]

2024년 3월, 이병헌과 손예진이 주연으로 발표되었다.[13] 박찬욱 감독과 손예진은 이전에 2016년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함께 작업했으며, 박찬욱 감독은 2000년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이병헌과 협업했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가 한국을 배경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14]

2024년 8월, 박찬욱 감독이 이전 협력했던 이경미와 이자혜가 각존거로 발표되었다.

3.2. 촬영

본 촬영은 2024년 8월에 시작되었다.[15][6] 촬영은 2025년 1월에 5개월 동안 진행된 후 마무리되었다.[16]

4. 개봉

2025년 6월, 네온이 《어쩔수가없다》의 북미 배급권을 획득했으며, MUBI는 영국, 아일랜드, 라틴 아메리카, 스페인, 튀르키예, SAARC, 호주, 뉴질랜드, 베네룩스 지역에 대한 배급권을 자회사인 시네아르트와 협력하여 획득했다.[17] 2025년 7월, 제82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의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에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며,[18][19] 이후 2025년 9월 24일 대한민국에서 극장 개봉한다.[20]

2025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북미 시사회를 가졌으며, 이병헌은 TIFF 공로상 행사에서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21]

2025년 9월 17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병헌과 손예진 모두 특별 회고전인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영예를 안았다.[22] 또한 2025년 10월에 미국 시사회를 가질 2025 뉴욕 영화제의 메인 슬레이트에도 포함되었다.[23] 2025년 9월 17일 2025 시네페스트 서드베리 국제 영화제의 '특별 상영' 부문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24] 2025년 10월 4일에는 2025 밴쿠버 국제 영화제의 '갈라 및 특별 상영' 부문과 '한국 영화 집중 조명' 부문에서,[25] 2025년 10월 15일 2025년 BFI 런던 영화제의 '갈라' 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26][27]

10월에는 제58회 카탈루냐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공식 판타스틱 경쟁' 부문에서 경쟁하며, 해당 부문에서 주어지는 여러 상을 놓고 겨룰 예정이며,[28][29] 2025년 10월 25일 제61회 시카고 국제 영화제 특별 상영회에서 상영된다.[30]

CJ ENM과 모호필름에 따르면, 북미,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선판매되었다. 이는 박찬욱 감독의 2022년 영화 《헤어질 결심》이 세운 192개국 선판매 기록을 넘어선다.[31]

5. 평가

5.1. 비평

제82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9분간의 기립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32][33]

버라이어티는 비평가들이 《어쩔수가없다》를 "박찬욱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인간적이고 신랄한 유머가 있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34]

로튼 토마토에서 44개의 평론 중 100%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했으며, 가중 산술 평균 평점은 8.2/10이다. 평론가들의 총평은 "박찬욱 감독의 정교한 연출과 함께 《어쩔수가없다》는 기업 경쟁의 현실을 예리하게 비판하며, 이병헌의 능숙하고도 불행한 연기를 통해 완벽한 표현을 찾아낸다"이다. 메타크리틱에서는 17명의 평론가가 내린 100점 만점에 86점의 가중 산술 평균 점수를 받았다.

타임아웃은 이 영화에 별 5개 만점에 5개를 주며 "박찬욱 감독의 걸작이 될 만한 명작으로, 이전 《아가씨》를 뛰어넘는다"라고 평했다.[35]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는 이 영화에 별 5개 만점에 4개를 주며 "박찬욱 감독의 최고작은 아닐 수 있지만, 지금까지 베네치아 경쟁작 중 최고의 영화다"라고 썼다.[36]

5.2. 수상

시상식 시상식 날짜 부문 수상자 결과 Ref.
베네치아 영화제 2025년 9월 6일 황금사자상 박찬욱 후보 [37][38]
토론토 국제 영화제 2025년 9월 14일 국제 관객상 어쩔수가없다 수상 [39]
카탈루냐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2025년 10월 19일 최우수 장편 영화 미정 [40]

6. 수상 목록

각주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관련 문서

이 문서는 한국어 위키백과의 「어쩔수가없다」 문서를 바탕으로 합니다. 원문은 CC BY-SA 4.0으로 배포되며, 기여자 목록은 편집 역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의 저작자·라이선스는 각 사진 아래에 적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