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가 숨진 박정희 대통령 저격 사건을 소재로 한 극영화로, 2026년 9월 23일 국내 개봉했다. 극 중 인물들이 정권 측이나 중앙정보부의 개입 가능성을 거론하는 장면을 두고 국민의힘 등 보수 정치권이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고,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특정 인물을 배후로 규정하지 않은 허구라고 반박했다. 배우 유해진의 자택 인근에서 집회가 열리는 등 압박이 커지자 제작사는 안전을 이유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과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영화는 10월 6일 기준 누적 관객 약 241만 명을 기록했다.
사실 주장 다툼 중 루머 사실 아님
어떤 영화인가
「암살자(들)」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출연한 극영화다. 1974년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겨냥한 총격으로 육영수 여사가 숨진 사건을 바탕으로, 진실을 좇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허 감독은 사건의 숨은 사실을 밝히려는 영화가 아니라 진실과 신념을 좇는 사람들을 그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는 9월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고, 9월 23일 국내 개봉했다. 10월 21일 개막하는 싱가포르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도 선정돼 있다.
5,11쟁점: 극 중 «가설»은 역사 왜곡인가
논란의 중심은 일부 장면에서 등장인물들이 당시 정권 측 인사나 중앙정보부가 사건을 기획했을 가능성을 거론한다는 점이다. 1974년 수사 당국의 공식 결론은 북한과 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의 범행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영화가 이 결론을 비틀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의원은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고, 당 관계자가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는 보도도 나왔다. 제작사는 1974년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허구이며, 새로운 역사적 결론을 제시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하려는 작품이 아니라고 밝혔다.
정치권 안에서도 입장이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문화적 표현에 대한 검열 시도라고 반박했고, 무소속 한동훈 씨는 창작의 자유를 옹호하면서도 비판할 권리는 있다고 말했다.
1,3,5,7,9,10작품 비판에서 개인 압박으로
10월 초에는 배우 유해진의 자택 인근에서 영화 상영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고, 경찰이 출연진과 제작진 신변 보호에 나섰다. 유해진의 소속사는 괴롭힘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평점이 극단적으로 갈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영화를 평가할 자유는 있지만 창작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무너뜨린다고 말했다. 영화계 단체들은 작품을 비판하는 것과 창작자 개인의 삶을 흔드는 것은 다르다는 성명을 냈다.
1,8,10,14부산국제영화제 일정 취소
제작사는 10월 2일 «작품을 둘러싼 상황이 출연 배우와 제작진에게 작품 밖에서까지 과도한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야외무대인사, 개봉 2주 차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이민호가 참여할 예정이던 «액터스 하우스», 레드카펫 행사도 열리지 않았다.
영화제 측은 제작사의 요청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행사가 취소된 것은 유감이라며, 영화제는 다양한 의견과 토론이 있어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4,6,12,13흥행 흐름
영화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명을 넘었고, 추석 연휴를 거치며 9월 27일까지 약 156만~157만 명(보도마다 차이)을 모았다. 이후 하루 2위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개천절 연휴에 59만 명을 더해 다시 1위에 올랐고, 10월 6일 기준 누적 241만 6천 명이다. 같은 날 오전 예매율은 15.4%로 3위였다.
3,5,7,13흐름
- 사실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노린 저격 사건이 일어나 육영수 여사가 숨졌다. 당시 특별수사본부는 북한과 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의 범행이라고 결론 내렸고, 문세광은 같은 해 12월 사형이 집행됐다.5,7
- 사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고, 관객상(피플스 초이스) 국제 부문 2위(second runner-up)에 올랐다.11
- 사실 국내 개봉. 개봉 직후 5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3,4
- 사실 싱가포르국제영화제(10월 21일~11월 1일)가 개막작으로 「암살자(들)」을 발표했다.11
- 주장 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 등이 영화가 근거 없는 음모론을 퍼뜨린다며 사과와 정정을 요구했다. 같은 날 제작진은 입장문에서 1974년 기록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극영화이며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3,5
- 사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관객 및 참석자들의 안전»을 이유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10월 7일 야외무대인사, 10월 3~5일 개봉 2주 차 무대인사를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이 시점 누적 관객은 182만 명이었다.4,6
- 사실 보수 성향 단체가 배우 유해진의 자택 인근에서 영화 상영 중단과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코리아헤럴드는 10월 5일 약 50명 규모로 보도). 경찰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신변 보호에 나섰다.1,8
- 주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의원 약 20명이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작·배급사의 공식 사과와 판촉물 폐기를 요구했다. 당은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개막작 선정 철회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7,9
- 사실 채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창작자에 대한 위협은 민주주의를 무너뜨린다고 말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한국영화감독조합 등 영화계 단체는 작품 비판과 개인에 대한 압박을 구분하라고 촉구했다.1,10
- 사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감독과 배우는 참석하지 않았고, 이민호의 «액터스 하우스» 등 관련 행사도 열리지 않았다. 같은 날까지 누적 관객은 241만 6천 명으로 개천절 연휴 박스오피스 1위였다.2,12,13
도는 이야기, 확인해 보면
비판 측(국민의힘 의원들)은 영화가 박 전 대통령을 배후로 암시한다고 주장한다. 제작사는 특정 인물을 배후로 규정하지 않은 극영화라고 반박한다. 극 중 «가능성»을 어떻게 읽을지에 대한 다툼으로, 결론은 없다.3,5,7
당시 특별수사본부는 북한과 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이 범인이라고 결론지었고, 문세광은 1974년 12월 사형이 집행됐다. 복수 매체가 같은 내용을 전한다.5,7,9
취소된 것은 감독·배우가 참석하는 행사(개막식, 무대인사, 액터스 하우스)였고, 영화제 측은 제작사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제가 작품을 배제했다는 근거는 없다.2,12,13
하루 2위로 밀린 적은 있지만 개천절 연휴에 다시 1위를 했고 누적 241만 명을 넘었다. 반면 10월 6일 예매율은 3위였다. 논란이 흥행에 준 영향은 수치로 단정하기 어렵다.13
왜 이슈인가
- r/Koreanfilm ‘The Assassin(s)’ Cancels All Scheduled Events at 2026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6-10-03 · 월간 상위 17위
- Wikipedia 조회수 암살자(들) (ko/en) 2026-10-07 · 10/1~10/7 주간 ko 7,161회(전주 5,697) · en 11,448회(전주 9,330)
관련 문서
출처
- press The Korea Herald, Culture minister calls threats against 'The Assassin(s)' cast an attack on democracy, 2026-10
- press SBS,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Joins 'A-List' Ranks... 'The Assassin(s)' Events Canceled, 2026-10-07
- press 서울경제, 156만명 흥행 속 정치권은 ‘와글’…‘암살자(들)’ 역사왜곡 논란에 제작진 입 열었다, 2026-09-28
- press 주간경향, 영화 ‘암살자(들)’, 감독·배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일정과 남은 무대인사 ‘전면 취소’, 2026-10-02
- press 대구일보(다음 뉴스), 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 2026-09-28
- press YTN, '암살자(들)' 부산국제영화제 모든 일정 취소...역사 왜곡 논란 여파, 2026-10-02
- press 헤럴드경제, “육영수 암살 배후가 北 아닌 박정희?”…영화 ‘암살자들’ 역사왜곡 논란, 처벌 요구도, 2026-09
- press 이데일리, Despite Protests at Yoo Hae-jin’s Home and Opposition to Overseas Screenings… ‘The Assassin(s)’ Reclaims No. 1 Spot, 2026-10-05
- press 한국일보, 육영수 생가 찾은 국민의힘 "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과 싸울 것", 2026-10-05
- press Screen International, Korean film industry rallies around 'The Assassin(s)' team after historical inaccuracy claims, 2026-10-05
- press Screen International, Singapore film festival to open with 'The Assassin(s)'; honours for Aamir Khan, Hirokazu Koreeda, 2026-09-25
- press 엑스포츠뉴스, '암살자(들)', 레드카펫도 무대인사도 없다…BIFF "영화제로서도 유감", 2026-10
- press 경향신문, No. 1 at the box office over the National Foundation Day holiday is ‘Assassin(s)’···Cumulative admissions surpass 2.41 million, 2026-10-06
- press KBS(유튜브 뉴스), [이슈] 영화 '암살자(들)' 역사 왜곡 논란…제작진 "정치적 의도 없어"/극과 극 평점에 악플, 명예훼손 고발까지, 2026-09-29
- community Reddit r/Koreanfilm, ‘The Assassin(s)’ Cancels All Scheduled Events at 2026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026-10-03
작성 방법: 공식 입장문·법원·규제기관 기록과 서로 다른 매체 2곳 이상을 읽고 맞대어 썼습니다. 커뮤니티 글은 주목도를 재는 데만 썼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한류위키 편집진이 작성 — 출처를 확인하세요. 정정·삭제 요청